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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_ 4주차 _01UXUI 디자인 2024. 5. 27. 20:28
3주차 과제 (완)
오늘까지 제출이었던 3주차 과제를 마무리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대한 유저 저니맵과 테스크 플로우를 그리는 거였는데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멘토님의 피드백이 기다려진다... 과제가 아니더라도 더 자주 실습해보면 좋을 것 같다.
기업 프로젝트 OT오늘은 이번주부터 시작하는 기업 프로젝트의 OT가 있었다. 해당 기업의 실무자분이 담당자이실 줄 알았는데 디자인 에이전시의 소속된 분께서 라이브를 진행하셨다.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개선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설명해주시긴 했는데 사실 못알아듣는 부분이 많았다. 못알아들었다기보단 갑작스레 듣게된 타임라인이라던지 작업 범위같은 것이 좀 당황스럽게 느껴졌.. 그래서 질의응답 시간에 이것저것 많이 여쭤봤다.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윤곽을 잡아나가야겠다.
<에디슨몰> 리뉴얼 프로젝트
기업 프로젝트에서 개선을 하게 될 서비스는 <에디슨몰>이라는 유아용품 브랜드의 자사몰이다. OT 전에 미리 웹사이트를 방문해봤을 때는 그렇게 디자인이 별로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깔끔했고 어수선하지 않았고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의 톤 앤 매너가 사이트 전체에서 일관적으로 잘 느껴졌다. 그러나 이곳저곳 파고들어가볼수록 '여긴 왜 이렇게 했을까?' 싶은 것들이 몇 부분 있긴 했다.
3주차 과제에 이 <에디슨몰>에 사용자로서 기대하는 서비스가 무엇일지 적는 과제도 있었는데, 오늘 에이전시에서 전달해주신 가이드 라인(디자인 개선의 주요 목표)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좀 다행이었다. 가이드 라인의 내용은 요약하자면, 아래 3가지였다.
- 타 커머스에서 구매하지 않고 꼭 <에디슨몰>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만든다.
- 재방문, 재구매 증대를 위한 디자인 개선이 필요하다.
- 자사몰로서 브랜드 가치 전달의 기능을 더 잘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위 가이드만 받아봤을 때는 '~이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OT를 듣고나니 생각이 많아졌다. 담당자분께서 말씀하신 건 거의 '리브랜딩'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UXUI디자이너는 비주얼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필요하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그럼 팀에서 무슨 역할을 잘 해내야될까 생각 했다. 걱정이 좀 됐지만 그래도 너무 주눅들지 말자는 생각을 했고 내 강점을 잘 살려보기로 했다. 다른 분들과 함께 협업하면서 그들의 디자인적인 감각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다.
여담으로 오늘 한 기업의 대표님과 커피챗을 했다. 먼저 연락이 와서 궁금한 마음에 수락했는데 요새는 이렇게도 채용을 하는구나 싶었다. 다만 아쉽게도 내가 마케팅 직무로 이력서를 올려놓고 업데이트를 해놓지 않아서.. ㅎㅎ 현재 직무 전환을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전달해드렸어야 했다. 신기하게도 신입 / 주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도 채용중이라고 하셔서 이것저것 더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오늘 그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고 이번 4개월 동안 제로베이스의 커리큘럼만 따라가서는 안되겠다는 긴장감도 들었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현실을 마주하게 된 날인 것 같다. 정신 바짝 채리야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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