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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분석] 03 '따릉이' 앱 분석UXUI 디자인 2024. 5. 23. 16:35
서비스 소개
어플 <따릉이>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대여앱이다.
지역별 보관소의 위치, 현재 이용 가능한 자전거의 대수 정보와 실시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릉이는 앱을 통해서만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앱 다운로드가 필수적이다.
화면 구성
[홈 화면]
따릉이의 홈 화면은 '지도' 페이지다.
접속 후 보관소의 위치 및 이용 가능한 자전거 현황을 바로 보여주고 있다.
지도 화면이 넓고 GPS 버튼이 있어 원하는 지역을 탐색하기 쉽고, 오른쪽 하단의 새로고침 버튼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날씨, 자전거 도로 정보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쓸 데 없는 기능이나 정보가 없지만 시각적으로 정돈된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쉽다.
이용권을 구매하면 바텀바의 '이용권 구매' 버튼이 '대여하기' 버튼으로 바뀌는 것도 특징이다.
'내가 지금 뭘 해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용권 구매 페이지]
이용권 구매 페이지는 일일권 / 정기권 / 선물로 나눠져 있다.
결제 과정이 매우 단순하고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결제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다.
[즐겨찾기]
즐겨찾기 페이지는 내 위치 주변 / 즐겨찾는 곳 / 최근 이용한 곳으로 나눠져 있다.
1) 대여 가능한 자전거 대수가 크게 적혀 있다.
: 유저가 가장 원하는 정보를 크게 표시한 것은 바람직하다고 느껴졌다.
2) 클릭이 가능한 부분이 잘 인지되지 않는다.
: 모듈은 클릭이 되지 않는 반면 작은 아이콘들은 클릭이 가능해서 다소 당황스러웠다.
3) 어차피 다시 지도 페이지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 차라리 즐겨찾기 기능을 지도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다.
[메뉴 / 내 정보 페이지]
'메뉴'와 '내 정보' 페이지는 구성 정보와 디자인이 매우 유사하다.
한 번에 모아서 보고싶은 정보도 떨어져 있어 탐색이 다소 비효율적이게 된다.
사용자 분석
1) '정기권' 이용 유저가 전체의 약 75%
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의 2018년 자료에 따르면 정기권 이용 유저가 전체의 73.5%였고, 이후 2020년 74.8%,
2021년 77.9%, 2022년 80.3%로 최근까지도 꾸준히 늘고 있다.
2) 가장 많은 연령대 : 20대 / 성별 : 남성
전 연령 중 20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으며, 2018년 전체의 45.5%에서 시작해 2022년 53%까지 증가했다.
그다음으로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20-30대를 합치면 75%를 웃돌았다.
3)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 : 출퇴근 시간대
출근(오전 8시~9시), 퇴근(6~8시) 시간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취미나 오락, 레저의 목적보다는 '이동 수단'으로 따릉이를 많이 사용한다고 판단해볼 수 있다.
핵심 유저 : 정기권을 구매하여 출근 or 퇴근용으로 따릉이를 이용하는 20-30대 남성
Pain Point / Solution
이번 분석에서는 앱 전반적인 UIUX디자인을 많이 바꾸게 되었다.
기능, 정보간 위계를 만들어 강조할 부분은 더 강조하고 비효율적인 UX플로우를 없애려고 노력했다.
1) '즐겨찾기' 페이지의 구성, 기능, 디자인이 전반적으로 애매하여 이용하지 않게 된다.
💡즐겨찾기 기능을 지도(맵) 페이지에 통합해 보았다.
그에 따라 바텀바에 지도, 즐겨찾기 버튼이 필요 없어졌고 주요 CTA버튼 1개만 더욱 강조되도록 했다.
[즐겨찾기 기능]
1. 지도에서 즐겨찾기 추가한 곳만 볼 수 있도록 스위치 컨트롤 버튼을 넣었고
2. 일반 / 즐겨찾기 가 잘 구분될 수 있도록 컬러를 다르게 설정했다.
3. 그리고 보관소 클릭 시 노출되는 팝업창에서 바로 즐겨찾기 추가 / 해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2) 네비게이션 바의 '메뉴'와 '내 정보'가 너무 유사해서 헷갈린다.
💡'메뉴'와 '내 정보'를 통합했다.
메뉴에 있는 기능은 내 정보에 들어있는 게 자연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내 정보만 남겼다.
(메뉴가 빠진 자리에는 날씨 아이콘을 넣었다.)
내 정보에 들어가는 요소들은 크게 [구매 / 결제]와 [문의 / 안내]로 구분했다.
통합해도 정보가 많지 않았다.. ㅎㅎ
3) 개인적인 경험상 따릉이는 반납할 때의 경험이 그리 좋지 않았다.
반납을 앱에 들어가서 해야 하는지, 현재 반납이 된 게 맞는지 등 '상태 변화'를 알기 힘들었다.
💡바텀바에서 활성화되는 버튼에 '반납방법'을 추가했다.
클릭 시 팝업으로 노출되는 콘텐츠를 통해 반납 방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버튼이 '반납방법'으로 되어 있으면 현재 '반납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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