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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분석] 02 '폴센트' 앱 분석UXUI 디자인 2024. 5. 21. 17:44
서비스 소개
어플 <폴센트>는 '온라인 쇼핑 최저가 알림앱'으로
쿠팡 등 커머스의 상품을 등록해 놓으면 해당 상품의 가격 변동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커머스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현재는 쿠팡, 11번가 아마존, 무신사, G마켓, 컬리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커머스 플랫폼의 API가 있어야 기능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배경
[커머스 플랫폼의 API 제공]
쿠팡은 오래전부터 쿠팡의 상품 정보 등을 여러 업체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고
무신사는 오픈 api를 제공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 입점 브랜드가 사용 중인 메타(광고 플랫폼)와 본인들의 api를 활용하여
서비스와 브랜드의 매출 상승을 도모한 사례가 있었다.
플랫폼들이 예전엔 다소 제한적인 목적을 위해 api를 한정적으로 배포했다면, 현재는 더 확장된 신규 획득을 위해
적극적인 활용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바뀌어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폴센트 역시 이런 업계 동향을 빠르게 캐치한 앱 서비스라고 판단된다.
[다이내믹 프라이싱]
다이나믹 프라이싱이란, 판매자가 시장 상황에 따라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유동적으로 바꾸는 정책이다.
폴센트 같은 '최저가 알림 앱'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가 생겨난 것은 '다이내믹 프라이싱'으로 인한 가격 변동성 때문이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가격 변동성은 커지고 전반적인 가격 동향은 낮아지는 형태를 보인다.
이게 쿠팡이 성공한 이유 중 하나기도 하고 사용자는 이런 동향을 이용해 원하는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가격을 예측할 수 없어 소비자의 불만과 불안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 pain point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게 폴센트다.
쿠팡의 오픈 api로 상품에 대한 접근이 쉬워진 것 + 쿠팡의 다이내믹 프라이싱 정책 = 폴센트의 탄생
화면 구성
[홈 화면]
폴센트의 홈 화면은 '관심상품' 페이지다.
내가 등록해 놓은 상품의 현재 정보를 알 수 있고 추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다.
[핫딜]
바텀바 기준 다음 페이지는 '핫딜' 페이지다.
일종의 상품 추천 페이지로, 모든 상품이 '쿠팡 상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핫딜이라는 워딩 그대로 가격이 내려간 상품을 보여주기도 하고, 할인은 없지만 많이 팔린 상품을 보여주기도 한다.
1. 모든 상품이 쿠팡 상품으로 되어 있어서 타사 이용자에게는 필요 없는 정보일 수 있다.
2. 그러나 현재 폴센트의 거의 모든 가입자가 쿠팡 회원이라면 매우 유익한 페이지가 될 수 있다.
3. 상품 썸네일의 [+] 버튼을 누르면 바로 상품을 등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상품 추가 페이지]
바텀바 가장 가운데의 플러스[+]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팝업창이 노출되어 원하는 기능으로 상품을 추가할 수 있다.
<상품 등록 방법 2가지>
1. 커머스에서 바로 상품을 등록한다.
2. 커머스의 상품 링크를 폴센트에서 직접 입력한다.
쿠팡에서 상품 탐색 > 공유하기 클릭 > 폴센트 앱 클릭
커머스에서 바로 상품을 담는 기능은 쿠팡과 무신사만 가능하다.
*이 외 페이지는 부수적이므로 이번에는 다루지 않고 넘어가겠다.
사용자 분석
1. 폴센트에서 사용 가능한 커머스 사용자
: 그렇지 않다면 사실상 서비스의 가치를 느낄 수 없다.
2. 쿠팡 유저
: 폴센트에서 사용 가능한 커머스 중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한 곳은 쿠팡이며
실제로도 쿠팡 유저를 타겟팅한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한 것으로 보인다.
3. 로켓 와우, 컬리 멤버스 등 멤버십 이용 회원
: 멤버십 회원은 많이, 자주 살수록 이득이기 때문에 폴센트의 기능이 더 필요할 수 있다.
4. 중장년층보다 25-35 연령층
1) 폴센트 회원이 많이 담은 상품 : 즉석밥, 우유 등 유제품, 전자기기(애플), 생수, 라면 등
2) 폴센트 같은 서비스를 알고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친숙도'가 높은 연령층이 핵심 유저라고 추측했다.
Selling Point
1) 쿠팡 등 자주 이용하는 커머스의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 원하는 상품의 가격 변동 그래프를 통해 '적정 수준의 가격'을 알 수 있다.
3) 쿠팡 이용자에게는 사용성이 매우 좋으므로 '짝꿍 앱'으로 함께 쓰기 좋다.
Pain Point / Solution
1) 아직은 쿠팡 이용자에게만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핫딜' 페이지는 쿠팡 상품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타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불필요한 정보다.
💡개선 아이디어
아이콘명, 페이지명만 바꿔보았다.
타사 이용자에게는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 + 쿠팡 이용자에게는 워딩이 더 눈에 띄도록 했다.
2) 쿠팡, 무신사를 제외한 플랫폼의 상품은 링크를 통해서만 등록이 가능하다.
플랫폼별 상품 등록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보다 잘 인지시켜주어야 한다.
💡개선 아이디어
1) 쿠팡처럼 플랫폼에서 바로 상품 등록이 가능한 무신사를 '무신사에서 상품 추가' 버튼으로 분리
2) 그 외 플랫폼은 '링크로 상품 추가' 버튼 옆에 로고를 넣어주어 이용 가능한 서비스 인지3) 링크 입력 페이지 아래에 각 플랫폼으로 바로 이동 가능한 버튼을 넣어주어 자연스러운 테스크 플로우 형성
4) '다른 쇼핑몰 상품 추가'버튼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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