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이 없는 사람 지름길이 없는 사람

UX 기초 강의 수강 (진행중)UX이론 기초 강의를 계속 듣고 있다. 지금까지 들었던 것 중 기억에 남는 부분 몇 가지를 정리하자면, UX디자인 컨셉 : 특정 아이디어의 대략적인 목적과 방향성을 이해시키도록 시각화하여 표현하는 것.디자인 컨셉은 서비스(제품) 전체에 대한 컨셉을 만들 수도 있고 아주 작은 기능 단위의 컨셉을 만들 수도 있다. 이 중 후자의 내용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디자이너가 먼저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내가 겪은 팀에서는 보통 PM/PO가 필요에 따라 특정 기능이나 콘텐츠 아이디어를 제안했었는데, 아예 UX디자이너가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획을 해서 디자인 컨셉을 만들고 제안도 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팀바팀이겠지만)물론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이해관계자나 PM과 이게 진..

UI 기초 과제 (완)이걸 다 할 수 있을까 싶던 UI 기초 과제를 결국 다 끝냈다. 과정에서 느꼈던 점 몇 가지만 적어보자면, 아이콘 만드는 게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다. 지금은 이미 있는 디자인을 따라 그리는 수준이지만 내가 직접 어떤 기능을 직관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콘을 새로 만들어내야 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영역일 것 같다. 이 과제를 하다 보니 어플을 사용할 때 아이콘이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부분 90% 동일한 모양을 쓰지만 그 안에서도 브랜드 색깔을 담는 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되게 예민하고 세심한 눈이 필요해 보인다. 👁️ 👁️여백을 얼마나 줘야 하는지에 대해 약간 알 것 같았다. 한 페이지 안에서 모듈간에 간격이 얼마가 되어야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고 각 요소의 의미가..

본격적으로 강의 수강과 과제가 시작됐다. 디자인 스쿨 수료 조건에 따라 매주 3번 이상 블로그에 학습일지도 올리게 됐다. 안 그래도 게을러지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좋게 됐다.   UI 기초 강의 수강 (완) / 과제 (진행중)기본적인 디자인 툴 사용 방법과 UI 기초 지식을 배우는 강의를 들었다. 각 과정에는 예제가 있어서 강사님도 해당 예제 작업을 하면서 설명을 해주시고 나도 예제를 직접 실습해보는 과제가 주어졌다. 양이 꽤 많아서 아직도 진행 중이다. ㅎ.ㅎ;  작업을 하면서 이왕이면 좋을 것 같아 나름대로의 기준을 만들어봤다.모든 것을 그리드에 맞춰 작업한다 : 보편적인 레이아웃에 대한 감을 익히기 좋을 것 같았다.오토 레이아웃을 최대한 활용한다 : 이 기능에 대해 강의에 나오진 않았지만,..

긴 고민 끝에 제로베이스의 UIUX 디자인 스쿨을 등록했다. 주변 사람들은 내가 하필 이 직무를 선택했다는 것에 다소 의아해했지만 사실 되게 오래전부터 꼭 해보고 싶은 업무 중 하나였다. 좋은 UX를 가진 제품을 많이 좋아하기도 하고 실무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하며 UI 디자인에도 관심이 생겼다. 내가 전공자들에 비해 미적 감각이나 보는 눈은 많이 없겠지만(!) UIUX 디자인이 근거와 논리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라면 조금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커리어 전환에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강의들이 오픈되었고 이번 기수의 슬랙방도 열렸다. 꼭 얼굴이 잘 나온 사진으로 프로필을 등록하라고 해서 열심히 사진을 찾아 등록했다.. 오늘 첫날엔 UI 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디자인 기본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