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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_ 10주차_02UXUI 디자인 2024. 7. 10. 17:41
강의 듣기 - 디자인 기초 /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초 (완)
이번주는 홈페이지 과제는 거의 패스나 다름없으므로 그동안 밀렸던 강의를 많이 듣기로 했다. 오늘은 기업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중단되었던 디자인 기초 강의를 완강했다. 생각 없이 듣다가 레퍼런스 수집 부분에서 강사님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여주셨는데 그때 이분과 포폴 멘토님이 같은 분이라는 것을 알았다.. 껄껄
아무튼, 이번 디자인 기초 강의와 인터페이스 디자인 기초 강의에서 새로 배운 것이 많았다. 해상도나 벡터/비트맵의 차이, 그리드 설정 시 뭘 고려해야 하는지, 컬러 시스템을 만들 때 뭘 고려해야 하는지 등 그냥 감으로 처리하던 것들을 개념부터 이해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 지난번 기업 프로젝트를 할 때나 최근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이 강의를 먼저 들었다면 더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계속 좀 아쉬웠다. 이제 막 시작한 신규 서비스 디자인에는 배운 것을 꼭 적용해야겠다.
강의 듣기 - UXUI 포트폴리오 강의 (진행중)
위 강의를 다 듣고 나서는 UXUI 포트폴리오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강사님은 아주 초반에 포트폴리오 OT 라이브 강의를 해주신 분이셨다. 그때도 느꼈지만 뭔가 냉소적? 냉철?하게 말하시는 스타일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현실 자각을 하도록 만드는 것 같아서ㅋㅋ 도움이 많이 됐다. 초반 전체적인 포트폴리오의 목적과 구성 부분을 듣다가 '아 지금 라이브 피드백으로 진행하는 과정이 이 과정이구나' 알 수 있었고, 내 개인 프로젝트를 포폴화 하는 것에도 동일하게 적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의를 끄고 내 개인 프로젝트의 포폴 작업을 시작했다.(이것이 바로 극P)
포트폴리오 작업 - 사이드 프로젝트 건 (환경분석 완)
최근 진행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신규 서비스의 MVP'를 만드는 작업이었기 때문에, 지금 진행하는 신규 서비스 포폴건과 같이 진행하기로 했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기획자와 개발자가 유저 인터뷰까지 진행한 후에 나한테 협업 제의가 온거기 때문에 기획 내용은 구두로 설명을 들었었다. 그때 참고 하라고 받은 노션 페이지가 있어서 다시 들어가 봤는데 다행히도 내용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었고 약간만 추가하면 될 것 같았다.
내가 참여한 서비스는 여행 계획과 관련된 서비스였다. 예전에 기획자분이 내게 설명해준 '이 서비스를 어떻게 하다 떠올리게 됐는지'를 기반으로 필요하다 생각되는 관공서 통계 자료, 기사 등을 모아봤다. 그리고 그를 토대로 니즈, 페인 포인트에 대한 1차 가설을 설정했다. 그다음 유저 인터뷰 부분을 진행하기 위해 이미 정리된 인터뷰 내용을 찾아봤는데 여기서 깨달은 작은 인사이트가 있다.
인사이트 : 신규 서비스의 유저 인터뷰 타깃을 정하는 법
내가 기획한 신규 서비스는 1인 청년 가구를 위한 집 청소 관리 앱이었고 그래서 주변에 혼자 사는 2030 친구들을 인터뷰했다. 혼자 사는지 여부와 연령대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기준을 두지는 않았는데 모수가 너무 적기도 했고 1인 가구에게 청소는 필수적인 거라 추가적인 소팅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다 보니 사람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답변이 갈리는 경향을 보였다. 1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하기보단 1인 가구 + 특정 성향의 집단을 반영하는 의견 같았달까... 이 부분에서 초기 아이디어를 검증하기 위한 유저 인터뷰를 진행할 때는 타깃을 어떻게 잡는 게 맞는 건지 좀 고민이 됐었다.
반대로 사이드 프로젝트 서비스의 초기 유저 인터뷰는 꽤 타깃이 좁고 명확했다. 그들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인스타 광고를 본 유저 중 베타테스터를 신청한 사람들이었다. 어떤 서비스인지는 광고를 통해 알 수 있었고 핵심 키워드는 '해외여행, 릴스, 계획, 경로' 등이었다. 그래서 전반적인 인터뷰이가 기본적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었고 답변들도 많이 튀지는 않았다. 이걸 보면서 나름의 2가지 정도 인사이트를 얻었다.
첫째. 아이데이션 및 환경 분석을 통해 서비스의 임팩트 있는 핵심 기능은 나와야 좋다. (서비스 아이디어 X, 기능 아이디어 O)
둘째. 그 핵심 기능에 대한 광고를 돌려 핵심 타깃을(인터뷰이) 1차적으로 소팅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확실히 케이스가 다양해질수록 얻게 되는 인사이트가 많아지는 것 같다. 이것들을 다 포폴에 녹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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