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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_ 5주차_01UXUI 디자인 2024. 6. 3. 20:04
기업 프로젝트 - 1차 피드백 (완)
오늘은 에이전시 담당자님께 1차로 나온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주 내내 모든 팀원이 시간을 갈아 넣어서 만든 만큼 어느 정도 완성된 형태로 피드백을 받게 되어서 조금 더 세부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받은 피드백 요약
- 화면 안에서 유도하려는 액션이 분명하면 좋겠다.
- 전반적으로 톤이 차분하여 눈에 띄는 요소가 있으면 좋겠다.
- 우리는 디자이너니, '창의성', '파격성'이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 현재는 실제 운영되는 사이트의 모습처럼 디자인 했지만 컨셉과 의도가 잘 드러나는 디자인이 나오면 좋겠다.
- 육아생활 페이지 모습은 우리가 원했던 방향이 맞다. 그것을 구분된 페이지로 분리할 것인지, 하나로 합쳐서 보여줄 것인지는 사용자 입장에서의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
- 퍼소나를 한 가지만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30대의 육아를 하고 있는 기혼 여성으로 퍼소나를 잡은 건 좀 전형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물이 필요한 사람도 에디슨몰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 중소기업 관점에서 대형몰과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의 차별성이 디자인에서 드러나면 좋겠다.
피드백을 받으니까 더 어려워졌다. 한 가지 분명하게 들었던 생각은 에이전시에서 원하는 수준은 진짜 리얼 디자이너 수준인 것 같다는 거다.. 계속해서 이전 회사에서 천 단위의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했던 것이 떠오르는 건... 담당자님이 진짜 그런 수준의 작업물을 계속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조금 더 막막해진 느낌이었다. 8ㅁ8
오늘 저녁 9시에 이 피드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팀미팅이 잡혀 있는데 그때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다.
4주차 과제 - 커머스 UI디자인 분석 및 클론 디자인 (완)
하.. 겨우겨우 다 끝내 제출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매일 온 시간을 갈아 넣지 않으면 할 수 없는 분량이다. 4주차 과제는 최대한 많은 커머스의 5가지 페이지(회원가입, 카테고리, 장바구니, 상품, 주문/결제)를 모아서 공통된 모듈이 뭔지 분석하고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서비스의 페이지를 클론 디자인 하는 것이었다.
페이지 수집 및 피그마로 이동시키는 것 20%, 크롭하고 과제 양식에 맞게 디자인하는 것 40%, 클론 디자인 40%로 시간이 쓰인 것 같다. 이 정도 분량의 과제가 처음도 아니지만 기업 프로젝트 작업과 함께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이거 분명 회사 다니면서도 수료 가능한 수준이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일단 난 불가능했을 것 같다.
어쨌든.. 커머스들의 모듈을 쪼개서 비교해본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번 과제를 하면서 확실히 느낀 점이 많았다. 내가 평소에 '아 여기는 디자인 되게 깔끔하다'라고 느꼈던 곳은 실제로 쪼개서 보면 볼수록 더 사용성을 고려한 티가 났다. 예를 들어 어떤 서비스의 페이지를 보면서는 '와 진짜 디자인 석학들이 여기 다 모여있나봐'라는 느낌이 들었다면 또 다른 서비스는 '디자이너는 분명 이것들을 이 한 페이지에 넣고 싶지 않았을거야...' 같은 생각도 들었다. ㅎㅎ 뭔가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체력적으로는 분명 녹아내렸지만 의미 있는 작업이었던 것 같다.
다만.. 과제량좀 조절해 주세요............ (라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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