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_ 6주차_02

기업 프로젝트 - 디자인 기획 정리

 

오늘은 마지막 완성 작업을 앞두고 디자인 기획 내용을 프레임 워크에 따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진행한 모든 미팅록을 다 훑으면서 단계별로 정리하니 '아, 우리가 아예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누락하면 안 될 중요한 것들을 한번 더 챙길 수 있어 좋았다. 굉장히 유의미한 시간이었고 디자인이란 건 확실히 예쁘장하게 보여주는 것을 넘어 '왜 이렇게 디자인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기업 프로젝트 - 보완점 및 아웃풋 요소 정리

기획 내용을 정리한 뒤에는 2차 피드백을 기반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논의하여 방향성을 정하고, 마지막 완성 단계에서 어느 정도의 아웃풋을 구현해낼 것인지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아무래도 우리는 이런 프로젝트 하나하나가 귀중한 처지이다 보니 단순히 페이지를 구현하는 것을 넘어 이것을 어떻게 포폴에 녹여낼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는데, 다른 팀원분들도 그 중요성에 대해 공감해 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물론 나의 포폴을 위해서만이 아닌, 우리의 작업물이 에디슨 쪽에 전달되었을 때에도 그들이 조금이나마 적용하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어필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5주차 레퍼런스 분석 - 넷플릭스 분석 (링크) (완)

지난주 팀프로젝트에 시간을 많이 쓰느라 못했던 5주차 레퍼런스 분석을 오늘 업로드했다. 웬만하면 내가 자주 써서 잘 알고 있는 앱을 분석하려고 했기 때문에 고민끝에 넷플릭스를 분석하기로 했다. 이런저런 데이터를 보다 보니 계정을 공유하는 사용자가 많은 OTT 서비스는 '실제 시청자'의 사용자 특성을 파악하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자 분석 쪽에서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지 못해 약간은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서비스를 잘게 쪼개서 분석해 본 과정 자체는 재미있었다.

 

원래는 레퍼런스 분석의 solution 부분에 직접 디자인 개선안도 작업 해 올리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팀프로젝트에 시간을 쓰느라 그걸 못해서 조금 아쉽다. ㅠ 다음주에 팀프로젝트가 끝나니, 다음 주 레퍼런스 분석부터는 예전처럼 디자인 작업도 같이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