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UIUX 디자인 스쿨 _ 15주차_04

포트폴리오 작업 - 신규 서비스(완)

첫 번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어제 몇 부분만 추가로 개선할 수 있을지 테스트해 보라는 피드백만 받았다. 어제 잠시 작업한 파일을 추출해 봤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하나의 pdf 파일로 만드는 건 안될 것 같다. 최대한 여러 가지 시도해 보고 비핸스에 업로드해야겠다.

 

포트폴리오 작업 - 온보딩 개선 프로젝트 (시작)

전 직장에서 진행했던 온보딩 개선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에 넣으려고 한다. 당시 나는 비즈니스 매니저였지만 콘텐츠 마케팅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퍼널을 개선할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만들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내가 UXUI 디자인 공부를 하게 만든 계기였을지도?)

근데 사실 어떻게 포폴을 만들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다. 제로베이스는 보통 신입 디자이너 채용을 목표로 포폴을 만드는 걸 돕기 때문에 실제 성과가 났던 프로젝트를 포폴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디자이너 A양의 조언과 구글링을 토대로 하나의 법칙을 만들었다. 

 

1. 어떠한 문제를 발견했는가?

2. 그게 왜 문제라고 판단했는가?

3. 문제라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인가?

4. 그래서 최종적으로 도출한 문제, 가설, 솔루션은 무엇인가?

5. 적용한 디자인은 무엇인가?

6. 솔루션 적용 결과는 어떠했는가?

7. 이 과정에서 나는 어떤 것들을 얻었는가?

 

위 내용은 내가 퇴사 후 준비했던 비디자인 직군 이직 포폴을 만들었을 때의 구조와 같다. 디자이너의 포폴이라고 해서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이런 '일하는 기본 원칙'에 따른 포폴이 필요한 것 같다. 그건 디자이너에게 기대하는 역량이 예전과는 달라졌다는 뜻이기도 하겠지.. 아무튼, 그래서 이 법칙에 따라 내용은 정리했고 내일부터는 실제 디자인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 주에는 이 포폴과, 가능하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해던 건도 조금은 작업을 해서 가져가보려 한다. 

 

벌써 8월의 중반도 지났다. 곧 있으면 처서라고도 하고. 항상 하는 말이지만 시간을 더더더 잘 써보자.